오산시, ‘긴축재정’ 돌입··· 감액추경 추진

민장홍 기자 / mjh@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07-13 17: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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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계속사업 예산 60억 부족
모든 사업 원점 재검토해 정비
민생·안전·핵심공약사업 집중
[시민일보 = 민장홍 기자] 경기 오산시가 민선 9기 건전 재정 기조에 따른 감액 추경을 통한 ‘긴축재정’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예산 여력이 부족해 민선 9기 조용호 시장이 도시 가치향상과 시민 복리증진을 위해 추진하고자 한 주요 공약사업을 위한 사업비를 반영하지 못할 상황에 직면하면서다.

제3회 추가경정예산(이하 추경)부터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불필요한 예산은 과감히 정비하고, 절감한 재원은 민생과 시민 안전, 핵심 공약사업에 집중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이달 현재 시는 필수사업 및 계속사업 추진을 위한 약 60억원 상당의 예산이 부족한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민선 8기 추진한 세교1터미널 부지 매입을 위한 시비 총 516억원을 지급했고, 경기도 체육대회 준비를 위한 예산으로 총 150억원의 시비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돼 예산 사정이 좋지는 않다”고 밝혔다.

이번 긴축재정은 국·도비 매칭 사업에 따른 지방비 부담은 물론, 복지 분야 경비도 지속 증가하면서 신규 정책을 위한 재정 여력이 줄었다는 것, 추가적인 국·도비가 교부돼도 수용하기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자는 취지도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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