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엄마들, 함께 키우며 육아 자신감 키웠다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07-14 19: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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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엄마모임' 10회 운영, 육아 정보 나누고 정서적 지지 이어져
▲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엄마모임 프로그램 운영 자료사진 / 영암군 제공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영암군보건소가 육아 부담을 덜고 부모 간 교류를 돕기 위해 운영한 '엄마모임'이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육아 경험을 나누며 서로를 응원하는 관계가 만들어지고, 육아 자신감도 높아졌다는 반응이다.

영암군보건소는 지난 6월 15일부터 이달(7월) 13일까지 삼호실내체육관에서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대상 가정 10가구 20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엄마모임' 프로그램을 총 10회 운영했다.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은 전문교육을 이수한 영유아 건강간호사와 사회복지사가 임산부와 만 2세 미만 영아 가정을 직접 찾아 건강관리 교육과 양육 상담, 심리·사회적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엄마모임은 비슷한 개월 수의 자녀를 키우는 엄마들이 육아 경험과 정보를 나누고 서로의 고민을 공유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서로알기와 엄마되기’, ‘아기 달래기와 재우기’, ‘베이비 마사지’, ‘아기 발달과 놀이’, ‘이유식’ 등 육아에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다문화가정의 참여를 돕기 위해 전남이민외국인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한 통역 지원도 함께 이뤄졌다.

한 참여자는 "비슷한 고민을 하는 엄마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나만 힘든 게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육아 정보도 얻고 자신감도 생겨 앞으로도 이런 모임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아이를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서는 부모가 서로 의지하고 경험을 나눌 수 있는 환경도 중요하다"며 "양육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를 얻고 서로 힘이 될 수 있는 모임을 꾸준히 이어가 군민이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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