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회의사진 |
[용인=오왕석 기자] 에버랜드 인접 도로에서 밤마다 이루어지는 불법레이싱으로 인해 심야 시간 차량 소음 및 교통사고 발생 위험으로부터 수년간 심각한 생활권 침해를 받고 있다며 포곡읍 주민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용인동부경찰서(서장 김종길)는 7월 28일, 심야 시간 자동차 굉음으로 인한 피해 방지 및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통하여, 불법레이싱을 원천적으로 근절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을 위해 민·관·경이 한자리에 모였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용인동부경찰서, 용인특례시와 시의회, 한국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에버랜드 및 지역 주민 등 관계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 불법레이싱으로 발생하는 피해 현황 파악 △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물 설치 △ 불법 튜닝 차량 합동 단속 △ SNS를 통한 불법레이싱 근절 홍보 등 각 기관별 불법레이싱 대응 방안을 논의하였다.
심야시간대 차량 통행량이 많지 않으며, 도로폭이 넓어 레이싱 및 드리프트를 시도하기 좋은 도로로 자동차 동호회를 통해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며, 난폭운전 및 튜닝으로 인한 차량 소음 등 최근 1년간 144건의 112신고가 접수, 최근 3년간 불법 레이싱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4건 발생하였다.불법레이싱으로 인한 주민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시급한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는데 모두가 의견을 모았다.
황호만 교통과장은 “이번 대책 회의를 통해 민·관·경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후면 무인단속카메라 및 과속방지 시설물 확충을 통해 물리적인 도로 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무질서 행위 근절을 위해 심야시간 난폭운전·굉음 유발 등 중점 단속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불법레이싱 근절 대책 회의를 마친 후, 용인동부서는 포곡읍 일원에서 차량 소음 및 불법 튜닝 관련 처인구 교통과, 처인구 환경위생과,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와 합동단속을 전개하였다. 올해 총 6회 합동 단속을 통해 94건 위반 사항을 적발하였으며, 향후에서 지속적인 단속을 추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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