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3분기 영업이익 201억원… 전년比 9.9%↓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11-06 20:3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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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조9357억원 … 전년 比 1.9%↓
▲ SK네트웍스 CI.(사진=SK네트웍스 제공)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SK네트웍스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0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9.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SK네트웍스에 따르면 매출은 1조935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9% 줄었다. 세전이익은 189억원을 기록했다.
 
SK네트웍스는 AI 중심 사업지주회사로서 구성원의 전문성을 높이는 동시에 업무 수행 방식과 조직 전반의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초부터 외부 전문기관과 함께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AX 역량 내재화에 나섰으며, 이와 연계한 개인화 AI 에이전트 제작도 병행해 왔다.

아울러 중장기 사업 방향에 맞춰 조직의 대응 속도와 업무 효율을 높이는 한편, 사업별 AI 도입과 신규 사업 기회 발굴을 뒷받침하기 위한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이번 분기 실적에는 이 과정에서 실시한 커리어 전환 프로그램 관련 비용 등이 반영됐다.

사업 부문별로는 워커힐은 숙박과 식음 사업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57% 늘어난 영업이익 91억 원을 달성했다. ‘워커힐호텔 김치’에 이어 호텔업계 최초 프리미엄 김치인 ‘수펙스 김치’가 미국 첫 수출을 이뤄내기도 했다.

SK인텔릭스의 경우 나무엑스가 말레이시아에서 브랜드 론칭 행사를 진행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미국 등 다른 국가로도 진출을 추진하며 글로벌 웰니스 로보틱스 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SK인텔릭스의 헬스 플랫폼 브랜드인 SK매직의 얼음정수기 라인은 홈카페, 홈술 문화가 확산되며 차별화된 제빙기능을 가진 정수기에 대한 관심 증가로 전년 대비 판매량이 상승했다. SK인텔릭스는 SK매직 판매 채널 경쟁력을 끌어올려 렌탈 사업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 한편, AI 기반 서비스의 사업성도 제고할 계획이다.

인크로스는 게임사들의 신작 출시에 따른 광고 집행 등을 기반으로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약 50% 상승했다. 또한 AI 기반 콘텐츠 마케팅 플랫폼 ‘스텔라이즈’의 유료 구독 플랜인 ‘스텔라이즈 위드’를 새롭게 선보였다.

AI·데이터 기업 엔코아는 AI가 기업 데이터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온톨로지를 활용한 ‘AI Ready Data 플랫폼’ 전략을 추진 중이다.

SK네트웍스는 AI 기술기업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2024년 업스테이지 시리즈 B 라운드에 리드 투자자로서 250억원을 투자한 데 이어, 지난 10월13일에는 AI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약 200억 원 규모의 업스테이지 주식을 추가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올 2월과 3월 270억원과 500억원 투자한 내역을 더하면 업스테이지 대상 누적 투자금액은 1420억원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AI 전환에 필요한 구성원 역량과 업무·운영체계를 선제적으로 갖추는 것은 기업의 장기적인 영속을 위한 필수적인 준비”라며 “연초부터 이어온 AX 내재화 실행력을 높이고, 투자기업과 보유 사업 간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결실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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