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신 120주년' 간송 전형필, 다채로운 기획전시와 기념행사 일정은?

김민혜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07-11 21: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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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간송 120주년 기념 홍보 이미지 / 간송미술문화재단 제공

 

간송미술문화재단이 간송 전형필 탄신 120주년을 맞아 이목을 집중시킨다.

 

재단은 2026년 병오년 간송 전형필 선생 탄신 120주년을 기념해 다채로운 기획전시와 기념행사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간송이 평생 지켜낸 문화유산의 가치와 '문화보국' 정신을 일상 속에서 공유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서울 성북구 간송미술관에서는 10월부터 11월까지 간송 전형필 탄신 120주년 기념전 '상서'가 열린다. '상서'는 중요한 작품을 보관하는 오동나무 상자에 적힌 글을 뜻한다. 전시는 상서에 남은 기록을 바탕으로 간송 컬렉션의 입수 경위와 수장 내력, 보존 방식을 조명한다.


재단은 이번 '상서'전을 통해 간송을 단순한 수장가가 아니라 우리 문화유산의 보존과 연구, 전시 체계를 구상한 기획자이자 일제강점기 문화로 나라를 지킨 문화독립운동가로 재조명한다는 계획으로 알려지며 눈길을 끈다.
 

또한 8월 말에는 간송 전형필 관련 사진자료 공모도 시작한다. 보화각으로 출발한 간송미술관과 관련한 시민들의 기억을 모으는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사진은 10월 간송미술관 VR 온라인 전시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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