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표 측이 또 당했다.
`4.9 총선' 출마자를 결정할 공천심사위(공심위) 구성이 모두 MB 측의 바람대로 이뤄진 것을 두고 하는 말이다.
실제 한나라당은 24일 오후 공천기획단 5차 회의에서 당초 원안대로 안강민 전 서울지검장을 위원장으로 한 공심위원 11명을 확정했다.
당내 인사로는 당연직인 강창희 인 ...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27일 자신의 지지자 연합모임인 '호박가족' 회원들과 함께 충남 태안 기름유출 피해현장을 찾아 자원봉사를 한다.
어쩌면 이날은 박근혜 전 대표가 중대한 결단을 내리는 ‘역사적인 날’로 기록될지도 모른다.
물론 외형상 박 전 대표의 이번 자원봉사는 박 전 대표 미니홈피 700만번째 방문자 이 ...
박근혜 전 대표 측은 22일 상당히 격앙된 모습을 보였다.
우선 분당 가능성을 넘어서 이회창 당과의 연대 가능성을 강력 시사했는가 하면, 자신들이 85~90명의 박근혜계 명단을 제출하며 공천 보장을 요구했다는 보도에 강력 반발했다.
얼핏 이 같은 반응은 모순인 것 같지만,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다.
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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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양치기 소년’으로 전락할까?
'4.9 총선' 공천심사위원회 구성을 앞둔 한나라당내 갈등이 심각하다 못해 이제는 '친이(親李)'진영과 '친박(親朴)'진영 사이에 공심위 위원 인선을 두고 전운마저 감돈다.
'공천물갈이' 방침을 굳힌 이명박 진영도, '결사항전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 특사 자격으로 중국을 방문했던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지난 19일 ‘투사 박근혜’가 되어 귀국했다.
실제 박 전 대표는 귀국을 하루 앞둔 전날 중국 현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분챙기기 식으로 정치하는 사람이 아니다""면서 ""공천과 관련해서 원칙을 지켜 공정하고 투
비대화 논란에 휩싸였던 국무총리실이 새 정부의 정부조직 개편 과정에서 결국 대폭 축소됐다.
이는 책임총리제 등을 통해 “국무총리의 권한을 강화해야 한다”는 정치권의 목소리를 묵살하는 것으로 한마디로 ‘껍데기 총리’를 만들겠다는 이명박 정부의 구상이 반영된 것이다.
실제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16일 국무총리비서실과 국 ...
한마디로 꼴값이다.
17대 대통령 선거 이후 정가에 파다하게 퍼지고 있는 이른바 '논공행상설'을 두고 하는 말이다.
들리는 설에 의하면 JP는 '10선 의원'을 YS는 자신의 아들 '김현철 공천'을 각각 꿈꾸고 있다는 것.
심지어 박관용-김수한도 아들공천을 희망하고 있다는 웃기지도 않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지난 8월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경선 당시 이명박 후보 측과 박근혜 후보 측 간의 갈등을 특유의 친화력으로 극복해낸 강재섭 대표.
만일 당시 강 대표가 없었다면, 한나라당은 지금 쯤 ‘이명박 당’과 ‘박근혜 당’으로 쪼개져 있을지도 모른다.
그런 면에서 강 대표는 한나라당을 지켜낸 일등공신인 셈이다.
그런데 현재 ...
""그 누가 살아있는 권력에 대항할 수 있겠는가. 결국은 이명박 당선자 의중으로 흘러갈 것이다.”
이는 한나라당 지도부 핵심 관계자가 당내 공천 갈등문제에 대해 기자에게 던진 말이다.
아무리 박근혜 전 대표가 이 문제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취하더라도 그의 뜻대로 되기는 어려울 것 같다는 말로 들린다.
그러면서 그 ...
중국 천하가 어지러울 때 유방을 도와 항우를 멸하고, 한나라를 세운 일등 공신은 바로 한신이었다.
문제아였던 유방이 중국 역사상 최고의 무장이라고 일컫는 항우를 멸하고 패권을 쥘 수 있었던 것은 그의 곁에 한신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실제 유방에겐 많은 참모와 모략과 술수에 뛰어난 지략가들이 즐비했는데 그중 ...
서울시장 재임 당시 “서울시를 하나님께 봉헌하겠다”는 발언으로 물의를 빚었던 이명박 당선자.
그가 17대 대통령선거에서 승리하자, 기독교계는 한마디로 난리가 났다.
우선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지난 9일 오전11시 서울 앰배서더호텔에서 이명박 당선자를 초청한 가운데 ‘국민대화합과 경제발전을 위한 특별기도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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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대 대통령 선거에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도저히 일반인의 상식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행보를 보였다.
그래서 그를 지지했던 사람들 가운데 일부는 정나미가 떨어진다며 등을 돌리는 일이 곳곳에서 발생했다.
심지어 박근혜 전 대표를 향해 육두문자를 써가며 비판하는 지지자까지 나올 정도니 더 말해 무엇 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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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17대 대통령선거는 노무현 정권에 대한 심판의 성격이 짙다.
그래서 가장 재미를 본 것이 바로 한나라당이다.
오죽하면 한나라당에서 막대기만 꽂았어도 당선됐을 것이라는 소리가 나왔겠는가.
한나라당은 선거가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이 재미에서 못 벗어난 것 같다.
실제 한나라당은 그저 ‘노무현 탓’만 하면 인 ...
강태공의 첫 아내는 마씨(馬氏)였다.
마씨는 태공이 공부만 하고 살림을 전연 돌보지 않는지라 남편을 보리고 친정으로 돌아가 버린다.
그 뒤 태공이 제나라 임금이 되어 돌아가자 마씨는 그와 다시 만나 살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태공 앞에 나타났다.
그 때 태공은 동이에 물을 한 동이 길어오라 해서 그것을 땅에 붓게 한 ...
한나라당 이명박 당선인 측근들과 뉴라이트가 서로 통했다.
한나라당 외곽 지지단체인 뉴라이트 전국연합이 지난 4일 “물갈이는 국민적 요구요, 시대적 요청”이라는 취지의 성명을 발표하자,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이방호 사무총장이 같은 날 와의 인터뷰에서 ""4·9 총선은 현역 의원 중 최소 35~40% 이상은 바뀔 수밖에 없 ...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한반도 대운하 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경부운하 건설 추진작업에 한층 속도를 내고 있다는 걱정스런 소식이다.
여전히 예산 문제, 추진 시기, 여론 수렴 방법 등에 대한 이견이 만만치 않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인수위는 전혀 개의치 않는 모습이다.
오히려 인수위측은 이명박 당선자가 서울시장 재임시 ...
이명박, ‘박근혜-이회창 枯死 작전’ 돌입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 측이 드디어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측과 이회창 신당 측을 고사(枯死)시키기 위한 작전에 돌입했다.
이 당선자 측은 박근혜 전 대표 측을 고사시키는 방법으로 ‘물갈이’ 명분을 선택했으며, 이회창 신당을 고립시키는 전략으로는 ‘공천연기론’을 들고 나왔다. ...
고사성어(故事成語)중에 오월동주(吳越同舟)라는 말이 있다.
춘추시대에 서로 원수지간이었던 오나라 사람과 월나라 사람이 같은 배를 탔다는 뜻으로, 서로 적의를 품은 자들이 같은 처지나 한 자리에 놓임을 가리키는 말이다.
즉 같은 배를 탄 두 사람이 비록 원수지간이지만 바다를 건널 때 거센 풍랑을 만나면 서로 힘을 합쳐 ...
하나뿐인 아들의 흉기에 찔려 숨져 가던 아버지가 역시 그로인해 상처를 입은 두 명의 누이에게 “절대로 동생이 범인이라고 말하지 마라…”는 말을 남겼고, 이로 인해 부모를 살해한 패륜아는 사형에서 목숨을 구해 낼 수 있었다.
지난 8월 11일 오전 3시 20분경 경기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이모(56) 씨의 집에는 끔찍한 ...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구성되는 모습을 보면서 필자가 느낀 감정은 한마디로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가 변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물론 아직 인수위의 전체적인 조직이 완성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지금까지 드러난 대강의 얼개만 보더라도 변화의 조짐이 묻어나고 있다는 점을 부인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우선 이 당선자는 인수위에 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