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씨는 3년전 신용카드 결제대금 450만원을 리볼빙 방식으로 납부하기로 결제방법을 변경했다. 이후 A씨는 매달 원금과 수수료를 꼬박꼬박 납부했다. 3년 뒤 그는 돈을 거의 다 갚았을 것으로 생각하고 카드사에 결제잔액을 문의했다가 깜짝 놀랐다. 아직 상환하지 않은 결제대금이 300만원이나 남아있었기 때문이다.
금 ...
NH농협은행은 청년창업주, 청년창업회사를 지원하는 ‘청년드림대출’ 상품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청년드림대출’은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후 3년 이내 기업 중 청년(만 39세 이하)이 대표자인 중소기업(개인사업자 포함)에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의 보증서 담보로 자금을 지원하는 청년창업자 전용 맞춤상품이다.
대출 ...
한국은행은 올해 여름방학 중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경제캠프’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경제 캠프는 오는 8월7일부터 10일까지 한은 서울 본부와 인천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사례 중심의 금융분야 강의, 체험형 경제교육, 경제문제 토론, 산업현장 견학 등이다.
신청자는 오는 11일부 ...
직장인들이 낮은 금리에 편리하게 신용대출을 받도록 하기 위해 여신금융협회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인터넷 대출직거래 장터의 효과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대출직거래장터는 대출신청자가 인터넷을 통해 대출신청을 하면 여러 캐피탈사가 금액 금리 등 대출조건을 제시하고 신청자가 이들 중 최적의 대출조건을 선택할 수 ...
주택담보대출을 늘리기 위한 은행들의 금리 경쟁이 치열하다. 시중은행들은 대표적인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4.7% 아래로 유지하며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달 16일 대표적인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금리안전 모기지론’(비거치식)의 금리를 4.7%에서 4.5%로 떨어뜨렸다. 지난 3월 0.2%포인트 내린 ...
KDB산업은행은 3일 올해 대졸 채용 인원 114명 가운데 50%를 지방대 출신으로 뽑는다고 밝혔다. 산은은 지난해에도 대졸 신입행원 97명 중 49명을 지방대 출신으로 채웠다.
산은은 현재 진행 중인 상반기 채용 전형을 통해 54명을 뽑고 하반기 중 6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상반기 신입행원은 7월 말께 입행하며 ...
은행의 대출채권 연체율이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월들어 대기업의 대출 연체율이 눈에 띄게 높아지면서 기업들의 연체율이 올해 들어 가장 높아졌다.
2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4월말 국내은행의 대출채권 연체율 현황(잠정)’에 따르면 은행의 전체 원화대출 연체율(1일 이상 원금연체 기준)은 1 ...
[집단대출 연체율 1.84%… 1년새 0.69%p 껑충]
부동산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이 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여기에 신용대출 연체율도 3년여만에 가장 높아진 것으로 나타나 ‘빚 폭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4월 말 국내은행 ...
햇살론, 새희망홀씨대출 등 서민금융 지원상품의 대출 기준이 다소 완화될 전망이다.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은 22일 서울 마포 롯데시티호텔에서 열린 ‘사랑의 동전 나눔 서비스’ 행사에 참여한 뒤 기자들과 만나 “사금융 피해를 입은 사람들 가운데는 햇살론이나 새희망홀씨대출 등을 받지 못하는 서민들도 많았다”며 “이들 상품 ...
외환은행이 6년만에 국세청의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22일 “지난 2일부터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에서 외환은행에 대한 예비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6개월 동안 진행되는 이번 조사는 정기 조사로, 2007~2009 회계연도를 대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외 ...
저축은행의 영업 실적이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 올해 1분기(저축은행 회계기준 3분기) 순익을 기록한 저축은행은 단 3곳에 불과했다.
16일 공시자료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이익을 낸 저축은행은 18곳(후순위채발행사 또는 상장사) 가운데 동부(21억원)와 푸른(23억원), HK(98억원)저축은행 등 3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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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의 감독검사부문에서 금융소비자보호부문을 따로 떼어 낸 금감원장 직속 ‘금융소비자보호처(금소처)’가 15일 출범했다.
금소처는 총리실이 권고한 금융감독혁신방안을 이행하기 위해 금감원의 금융소비자보호 기능을 강화하고 독립성을 높이기 위해 신설됐다.
초대 처장에는 현 금감원 소비자담당을 맡고 있는 문정숙 ...
# 서울에 거주하는 김모씨는 최근 경찰을 사칭하는 전화를 받았다. 카드정보가 유출됐다는 말에 당황한 김씨는 개인정보를 모두 알려줬고, 시키는대로 카드론으로 받은 400만원을 계좌이체했다. 30분 뒤 김씨는 아차하는 생각에 은행에 지급정지를 요청했지만 이미 돈은 빠져나간 후였다.
앞으로는 카드론 지연입금제도가 시행됨 ...
대부업체 대출중 저신용자 비중이 계속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체율도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크게 상승해 이들이 결국 불법사금융 시장으로 내몰릴 우려가 커지고 있다.
10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 대부업체 연체율(30일이상 연체기준)은 8.0%로 6월에 비해 1.5%p 상승했다. 2009 ...
오는 21일부터 상속인의 금융거래 조회가 모든 은행에서 가능하게 된다. 조회 대상도 펀드 거래내용과 은행보관 금품 등으로 확대된다.
금융감독원은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신청 접수기관을 대폭 확대하는 등 수요자 입장에서 이용의 편의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현행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서비스제도를 개선해 오는 21일 부터 시행 ...
저축은행 4곳에 대한 영업정지 이후 첫 영업일인 7일 오전 우려와는 달리 서울 강남구 대치동 솔로몬저축은행 본점은 비교적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주말 금융위원회의 발표로 업계 1위인 솔로몬을 비롯해 한국, 미래, 한주 등 4개 저축은행의 영업이 6일 오전 6시부터 정지됐다.
앞서 지난 3일과 4일 미리 소식 ...
6일 영업정지된 4개 저축은행에는 5000만원 초과 예금을 갖고 있는 예금주가 8100여명에 달하며 이들의 초과금액은 약 121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평균 149만원 수준.
예금보험공사는 지난 4일 기준으로 솔로몬, 미래, 한국, 한주저축은행을 대상으로 예금자 1인당 보호한도인 5000만원을 초과하는 예금 ...
저축은행 3차 구조조정 대상이 확정됐다.
금융위원회는 6일 오전 6시 솔로몬,한국,미래,한주 저축은행등 4곳에 대해 6개월 영업정지 조취를 취하고, 경영개선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어린이날이 5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해당 저축은행 관계자들을 참석시킨 가운데 경영평가위원회(경평위 ...
6일 영업정지된 4개 저축은행이 발행한 후순위채는 총 224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감독원과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으로 이들 저축은행이 발행한 후순위채는 공모가 2067억원, 사모 179억원 등이다. 후순위채 보유자는 총 8101명이다.
공모 후순위채의 경우 솔로몬저축은행이 115 ...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2일 “국민주 방식의 우리금융 민영화는 적절치 않다”는 의견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YTN 라디오 ‘김갑수의 출발 새아침’ 프로그램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국민주 방식의 민영화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면서 “이미 상장돼있는 회사를 국민주 방식으로 매각한다는 건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