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무역협정(FTA)의 관세 인하 효과가 나타났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1일 “가격 모니터링 대상 품목 22개 품목의 소비자가격 동향을 점검한 결과 총 15개 품목의 가격이 하락했다”고 밝혔다.
공정위가 선정한 가격 모니터링 대상 품목은 유럽연합(EU)산 전기다리미·전기면도기·전동칫솔·와인 ...
올해 전세계 자동차 판매가 7800만대 규모로 예측된 가운데 유럽발 재정위기로 인해 하반기에는 성장세가 급격히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는 21일 ‘2012년 하반기 경영환경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세계 자동차 판매 상황을 하반기로 갈수록 성장세가 감소되는 ‘상고하저’(上高下低) 현상을 ...
한미FTA 발효 후 미국 수입시장에서 한국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한미 FTA 발효 이후 미국 수입시장 점유율 국제 비교’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미국 수입시장에서 한국 제품의 점유율은 2.89%를 기록했다.
2009년 1월 미국 수입시 ...
[유로존 악화땐 직접수출 3~4% ↓… 당국, 대책 부심]
#. 유럽과 미국으로 의류를 수출하는 A업체. 직원은 50명 밖에 되지 않지만 연간 5000만달러가량의 수출실적을 거두며 우수 중소기업으로 불렸다. 하지만 올해 들어 수출증가세는 반대로 돌아서 지난해에 비해 80%에도 못 미치는 수출을 보여 울상이다. ...
유럽 재정위기가 악화할 경우 하반기 국내 수출이 6%가량 위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는 산은경제연구소의 분석을 기초로 작성한 ‘유로존 위기 관련, 국내 수출영향 및 주요 산업별 하반기 전망’ 보고서를 통해 유로존 사태 악화 시 국내 수출이 약 6%(355억달러) 정도 추가 위축된 ...
유럽 재정위기 등 선진국 경제의 불안이 지속되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 조선과 자동차 업종의 수요 둔화세가 극심할 것으로 예측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13일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개최한 ‘2012년 하반기 산업전망 세미나’에서 발표자들은 올해 하반기 산업경기가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경제의 진폭 확대 등이 보다 심화 ...
발효 3개월을 맞은 한미 FTA(자유무역협정)에 대해 대미(對美)수출기업의 70% 이상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대미수출기업 400개사를 대상으로 ‘한미 FTA 3개월, 효과와 활용애로’를 조사한 결과, 한미 FTA의 영향에 대해 기업의 72.6%가 ‘기업경영에 긍정적 ...
유럽발 경제위기와 중국의 성장세 둔화로 세계 경제전망이 불투명한 가운데 미 달러 환율이 고공 행진을 펼치고 있어 우리 기업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5월8일 달러당 환율은 1136원을 기록하며 오름세로 돌아서 5월24일 올 최고점인 1184원을 찍었다. 이후 5월29일엔 1174.50원으로 잠 ...
지난해 4분기 이후 빠르게 둔화되고 있는 수출 회복을 위해 추가적인 수출환경 악화에 대비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윤상하 LG경제연구원 책임연구원은 10일 ‘수출, 추가적 환경 악화에 대비해야’라는 제하의 주간보고서에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재차 높아지면서 수출도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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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제품·반도체등 수출 둔화로 흑자폭은 축소]
경상수지가 석 달째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다만 흑자 규모는 석유제품과 반도체 등의 수출 둔화로 지난 3월보다 소폭 줄었다.
30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2102년 4월 국제수지(잠점)’에 따르면 4월 중 경상수지는 17억8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에 ...
한국은행은 30일 “5월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4월보다 다소 확대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양재룡 한은 경제통계국 금융통계부장은 이날 한은 본관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정보통신기기 등의 수출 둔화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국제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수입이 둔화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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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무역종합지원센터(센터장 안현호 무역협회 부회장)는 23일부터 FTA활용 컨설팅을 희망하는 중소·중견 수출기업을 모집한다.
모집은 130개사가 모두 선정될 때까지다. 섬유·자동차 등 해당 업종단체의 추천을 받은 기업과 원자재 공급업체가 함께 신청하는 기업은 선정 심사 시 우대받게 된다.
선정된 기업은 스 ...
국제 유가가 내리면서 수입물가 상승률이 5개월 만에 하락했다.
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4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는 전월 대비 1%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0.2%에서 올해 1월 0.8%, 2월 0.5%, 3월 1.7%로 상승세를 보인 후 5개월 만에 하락한 수치다. 수입물가는 전년 동 ...
우리나라 교역여건은 원자재와 소비재 등의 수입가격 부담으로 여전히 불리한 것으로 파악됐다.
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2년 1분기 무역·교역조건지수’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품 1단위를 판매한 대금으로 구입할 수 있는 수입 상품의 수량을 지수화한 ‘순상품 교역조건 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6.4% 악화됐다. 20 ...
지난달 농림수산식품 수출액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7.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월 일본 원전사고 발생으로 우리 농림수산식품이 일본 산을 대체하면서 전년 4월 수입이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농림수산식품부가 10일 발표한 ‘2012년 4월 농림수산식품 수출 동향’을 보면, 전달 농림수산식품 수 ...
자동차 수출증가세가 4월 들어 다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늘기는 했지만 영업일수 축소와 기저 효과 등으로 별 재미를 못 봤다.
지식경제부가 8일 발표한 4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생산은 39만6184대로 전년동월비에 비해 0.2%가 증가했다. 수출은 27만6639대로 3.9% 증가했고 내수는 12만9045대 ...
우리나라의 간판 수출산업중의 하나인 IT수출도 불황형 흑자기조를 보이고 있어 안정적인 수출을 위한 대책이 필요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7일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4월 IT수출 동향’에 따르면 수출액은 120억4000만 달러, 수입액은 63억1000만 달러로 9.4%, 5.3%씩 감소했다.
하지만 ...
미국 소해면상뇌증(BSE·광우병) 발생에 관한 현지 실사를 위해 캘리포니아 등에서 조사활동을 벌인 민간합동조사단이 발생농장을 직접 방문 조사하지 못하고 서면조사로 끝내고 귀국할 예정이다.
현지 조사단은 5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프레스노 인근의 도축시설, 사료공장, 젖소 농가 등을 방문했다.
조사단은 ...
국토해양부는 올해 1분기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물동량이 전년 동기(3억1718만t) 대비 4.5%증가한 3억3134만t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항만별로 부산항은 목재 수출 및 섬유류 등 수입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8.7% 증가한 7421만6000t을, 울산항은 유류와 자동차 등 수출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
냉장고의 반덤핑 관세부과 여부로 우려가 많았던 삼성전자 광주사업장과 지역 협력업체들이 모처럼 안도의 한숨을 쉬게 됐다.
18일 가전업계 등에 따르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는 17일(현지시간) 삼성전자 등의 하단냉동고형 냉장고의 덤핑수출 혐의에 대해 기각 판정을 내렸다.
지난달 미국 상무부는 세계 최대 가전제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