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업 민원 비중이 중개수수료 부문은 줄어든 반면 대출사기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대부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9월 협회 민원상담센터에 접수된 중개수수료 관련 민원은 50건으로 전월보다 2건 줄었다. 전년동기대비로는 74% 감소한 수치다.
중개수수료 민원은 지난 6월 77건에서 7월 91건으로 소폭 ...
금융당국이 저축은행의 대학생 대출상품 금리와 한도를 낮추기로 했다.
23일 금융당국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10월 초 국정감사 직후 저축은행중앙회에 대학생 대출상품 구조를 개선하라는 공문을 보냈다.
이 공문에는 대학생 대출의 용도를 학업과 직접 관련이 있는 자금으로 제한하고, 대출금리를 원가 분석을 ...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21일 “유로존의 재정위기 등 대외적인 경제 여건의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진정되면, 금리 정상화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며 기준 금리 정상화 의지를 재확인했다.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이날 오후 한은 인천연수원에서 출입 기자들과 만나 “인도네시아가 기준 금리를 내린 것은 (의표를 찌르는)놀라운 ...
3분기에도 호(好)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되는 금융권이 마음 졸이고 있다. 고금리와 수수료 폭리로 ‘제 배만 불리고 있다’는 비난 여론이 거세질 것을 우려해서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1번 타자’로 3분기 실적을 발표한 하나금융지주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조742억원으로 전년동기(8565억원)에 비해 25. ...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 유로존의 재정위기 등 이른바 소버린 쇼크의 여파로 전세계 금융시장이 출렁거린 지난 3분기 들어 원달러 환율의 하루 변동폭이 급등하며, 작년 4분기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18일 발표한 ‘3분기중 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의 일중 변동폭은 8.2원으로 전분기 5.2원에 ...
담합행위가 적발된 삼성과 교보, 대한생명이 자진신고감면제(리니언시)로 과징금을 감면 받게 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소비자단체들이 집단소송에 나선다.
17일 금융소비자연맹은 삼성생명, 교보생명, 대한생명 등 16개 보험사의 예정이율과 공시이율 담합으로 인한 보험소비자의 피해금액이 최소 17조원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며 ...
지난 7월 넉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서며 숨고르기에 들어갔던 가계대출 증가폭이 8월 들어 다시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이 17일 발표한 ‘2011년 8월중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에 따르면, 은행·저축은행·신용협동조합·새마을금고 등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은 전월 4조4000억원에 비해 6000억원 증가한 5조 ...
시중은행과 카드사의 수수료 폭리에 서민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
서민금융 비중 경감을 위해 최근 내놓은 수수료 인하 및 감면 조치도 수수료 이익 과다 지적에 대한 ‘면피식 꼼수’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18개 시중은행의 수수료 이익은 2조2567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다. ...
유럽 재정위기를 바라보는 시장의 시선은 점차 냉정을 찾아가는 분위기이다. 유로존의 재정위기에서 글로벌 금융위기의 징후를 읽으며 공포에 가위 눌렸던 금융시장은 10월 들어 서서히 불안의 흔적을 씻어내고 있다. 공포지수(VIX)는 지난 8월 이후 처음으로 30.59로 곤두박질쳤다.
‘유럽인들이 유러피언 드림을 허물지 ...
지난달 저축은행 영업정지의 여파로 은행권 자금 유입이 3조원 가까이 늘었으나, 금융감독당국의 관리감독 강화와 마이너스 대출 감소 등으로 가계 대출 규모는 급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9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은행의 가계대출 규모는 8월 2조5000억원에 비해 1조 9000억원 급락한 ...
금융감독당국의 ‘고강도 가계대출 억제책’의 여파로 국내 은행들의 가계 대출 태도지수가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8년 4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이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을 제외한 16개 국내 은행을 대상으로 최근 조사해 5일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에 따르면, ‘4 ...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3개월 연속 증가하면서 은행 건전성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특히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이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5개월 동안 지속 상승하면서 가계부실화에 대한 대응책 마련이 시급해졌다.
금융감독원이 4일 밝힌 '11월말 국내은행의 대출채권 연체율 현황(잠정)'에 따르면 ...
시중은행의 예금금리와 대출금리의 차이가 올해 들어 감소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은행들이 예대마진을 지나치게 확대해 서민가계의 부담이 늘고 있다는 주장과 상반된다.
이병윤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이 3일 발표한 ‘국내은행의 예대마진 현황과 시사점’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현재 국내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22일 CBS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저축은행의 부실을 예방하기 매년 전수조사를 할 계획이 없느냐는 질문에 “전수조사는 시장에 불안감을 조성할 수 있다”면서 “내년부터는 시장에서 상시적으로 구조조정이 일어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지금까지 저축은행의 공시 ...
영업정치 처분을 면한 저축은행들이 잇따라 금리를 내리거나 인하를 검토하고 있다.
22일 저축은행권에 따르면 한국·경기·진행·영남·W·솔로몬 저축은행 등이 예금금리 인하 여부를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다.
한국저축은행은 오는 23일부터 예금금리를 연 5.2%에서 5.0%로 0.2%포인트 낮추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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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부터 변동금리형 가계대출을 고정금리형 가계대출로 전환할 때 중도상환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22일 은행권에 따르면 시중은행장들은 최근 열린 은행연합회 이사회에서 ‘가계대출 소비자보호 업무 가이드라인’을 제정·시행키로 합의했다.
이 가이드라인에는 오는 26일부터 변동금리형 대출을 고정금리형 대출로 전 ...
앞으로 중소기업이 은행 대출금리를 비교하기 위해 일일이 은행 점포나 홈페이지를 찾아다닐 필요가 없게 됐다.
금융감독원과 전국은행연합회는 다음 달 17일부터 중소기업대출 금리 비교공시시스템을 홈페이지에 게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중소기업들은 그동안 평균 대출금리가 은행별로 최대 1.65%포인트 차이가 나는데도 ...
금융당국이 퇴출된 7개 저축은행의 예금자 보호를 위해 전담 상담센터를 마련했다. 후순위채권의 불완전판매에 대한 피해접수도 확대했다.
금융감독원은 ‘저축은행 전담 상담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영업정지 저축은행 후순위채권 불완전판매 신고판매’를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7개 저축은행 영업정지 ...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20일 7개 저축은행의 추가 영업정지 조치와 관련, “법령에 기초한 한도를 초과 대출하는 등 대주주와 경영진의 일부 불법행위를 발견해 검찰고발 등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 “금융감독원의 추가적인 감사와 예금보험공사의 부실 ...
저축은행 2차 구조조정 발표가 이르면 17일께 나올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경영평가위원회 (논의) 이후에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발표 시기를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는 의미다.
김석동 위원장은 15일 오전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진행된 이코노미스트 컨퍼런스 참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