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단백질 음료 '퓨어틴' 출시..."우유 3배로 농축"

문민호 기자 / mmh@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07-13 12:3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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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유업 퓨어틴(PURETEIN) 초코 쉐이크, 커피 쉐이크 2종(출처 매일유업)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매일유업이 우유를 3배로 농축한 RTD(Ready To Drink) 단백질 음료 '퓨어틴'을 국내에 처음 선보인다. 

 

RTD는 별도 조리 없이 바로 마실 수 있는 음료 형태의 제품이다.

 

매일유업은 초코 쉐이크와 커피 쉐이크 2종으로 구성된 신제품 '퓨어틴(PURETEIN)'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매일유업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 퓨어틴의 차별점은 제조 방식이다. 일반적인 단백질 음료가 단백질 분말을 혼합하는 형태인 것과 달리, 우유 약 722mL를 3배 농축해 제품 한 팩(330mL, 단백질 23g, 칼슘 685mg)에 담았다. 

 

제조 과정에서는 UF(Ultra Filtration) 공법을 활용해 유당은 제거하고 단백질과 칼슘은 유지해 우유 본연의 질감과 맛을 살렸다. UF는 화학적 첨가물이나 열을 가하지 않고, 물리적인 압력과 미세막(Membrane)의 기공 크기 차이만을 이용해 원하는 성분을 분리·농축하는 막 여과 기술이다.

 

매일유업은 UF 공법을 활용한 락토프리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해당 기술은 '소화가 잘되는 우유'에도 적용되고 있다.

 

신제품은 락토프리 제품으로 유당이 부담스러운 소비자도 마실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필수아미노산 9종을 함유했으며 실온 보관이 가능한 멸균팩을 적용해 휴대성과 보관 편의성도 높였다.

 

매일유업은 단백질 음료 소비가 운동 목적을 넘어 일상적인 영양 관리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따라 단백질 함량뿐 아니라 맛과 음용 경험을 중시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우유 농축 방식의 RTD 제품을 국내 시장에 처음 도입했다는 설명이다.

 

시장 성장세도 한 몫했다. 매일유업은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을 인용해 국내 RTD 단백질 음료 시장은 2025년 기준 약 1,245억원 규모로 성장했으며, 최근 5년간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미국 등 해외 시장에서 우유 농축 방식의 단백질 음료 수요가 확대되는 흐름을 반영해 국내 제품 개발에 나섰다는 설명이다.

 

제품은 전국 코스트코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퓨어틴은 우유를 3배 농축해 만든 순수 우유 단백질 음료"라며 "우유 본연의 맛을 살린 새로운 형태의 프로틴 음료 경험을 제공하고, 앞으로도 맛과 제품군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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