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하승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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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햇살] MB, 누구와 ‘짝짓기’ 할까?
고하승 2010.07.08
편집국장 고 하 승국민들이 지난 6.2 지방선거에서 뜨거운 민심의 맛을 보여 주었지만, 한나라당은 여전히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다.그래서 분노한 민심은 “어디 두고 보자”며 한나라당을 향해 단단히 벼르고 있다.7.28 재보궐선거는 물론 19대 총선에서 반드시 본때를 보여 주겠다는 게 지금의 민심이다.대체 민심은 왜 이렇 ...
[아침햇살] 박정희 49% vs. 이명박 1.8%
고하승 2010.07.07
편집국장 고하승“경부고속도로 건설은 위대한 도전이었습니다.”이는 한국도로공사 류철호 사장이 7일 경부고속도 개통 40주년을 맞아 기념비에 새긴 글이다.실제 경부고속도로는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의 혜안과 결단, 그의 탁월한 리더십이 없었다면 불가능했던 일이었다.경부고속도로는 1968년 2월 착공, 1970년 7월7일 완 ...
[아침햇살] 한나라 전대, 대의원 혁명 일어날까?
고하승 2010.07.06
편집국장 고하승이른바 ‘MB 나팔수’나 ‘MB 거수기’, 아니면 ‘MB 세대 예스맨’들만 우글거리던 한나라당에 조금씩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우선 한나라당 전당대회가 불과 10일도 채 남지 않은 지난 5일 당 청년위원회가 당의 행태를 꾸짖고 나섰다.청년위는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들과의 소통 ...
[아침햇살] 한나라당, 흥할까? 망할까?
고하승 2010.07.05
편집국장 고하승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현재 한나라당이 처한 상황에 대해 "지난 2004년 탄핵 당시 이상의 위기"라고 진단을 내렸다고 한다.당시 한나라당은 노무현 대통령 탄핵의 역풍을 맞아 지지율이 급락하더니 13.8%까지 추락하고 말았다. 민심이반으로 인해 4.15 총선에서는 의회 과반수를 잃었고, 급기야 열린우리당 ...
[아침햇살] 與 당헌개정은 옳지 않다
고하승 2010.07.04
편집국장 고하승7.14 한나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 대표 경선에 나선 홍준표 의원이 이명박 대통령을 당의 상임고문으로 추대하는 내용의 당헌 개정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한나라당의 현행 당헌은 당권 대권 분리 원칙에 따라 대통령의 당직 겸임을 철저하게 금지하고 있다. 실제 당헌 7조에 따르면, 대통령에 ...
[아침햇살] 朴 없는 ‘보수대연합’은 환상
고하승 2010.07.01
편집국장 고하승필자는 이미 이명박 대통령과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가 ‘보수대연합’이라는 미명 아래, 서로 손을 잡을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우선 ‘박근혜 죽이기’와 ‘분권형 개헌’이라는 둘의 이해관계가 서로 맞아떨어지기 때문이다.특히 이 대통령은 자나 깨나 오직 ‘박근혜 고립’만을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다. 실제 MB는 ...
[아침햇살] 수정안 찬성 105명의 잘못된 소신
고하승 2010.06.30
편집국장 고하승세종시 수정안이 마침내 국회에서 부결되면서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그런데 수정안에 찬성한 국회의원들의 수가 무려 105명이나 된다는 사실은 충격이 아닐 수 없다.그게 단순히 ‘이명박 거수기’ 노릇을 하는 의원들의 숫자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실제 그들은 이구동성으로 ‘소신’이라고 말하고 있다.세종시 ...
[아침햇살] 채수창 서장의 직위해제 철회하라
고하승 2010.06.29
편집국장 고 하 승오직 성과만 강조하는 이명박 정권하에서 이제는 국민의 충복이어야 할 경찰들마저 ‘국민의 안위’보다 결찰의 ‘성과’를 우선하는 시대가 되고 말았다.이에 경종을 울린 사람이 바로 채수창 강북경찰서장이다.그는 지난 28일 이례적으로 조현오 서울경찰청장의 사퇴를 요구했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침착한 표정으로 ...
[아침햇살] 권영세 vs. 정두언-남경필-안상수
고하승 2010.06.28
편집국장 고하승한나라당은 ‘7.14 마이너리그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 지도부 입성을 노리는 경량급 인사들의 출마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그 모습이 한마디로 ‘동네 꼬마들의 잔치’를 연상케 한다.실제 이번 전당대회에 박근혜 전 대표는 물론, 정몽준 전 대표와 이재오 국민권익위원장 등 소위 ‘내로라’하는 당내 유력인사들은 모 ...
[아침햇살] 이명박은 싫다 59%
고하승 2010.06.25
편집국장 고하승민심의 'MB 혐오증'이 급기야 위험수위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25일 에 따르면 여권 핵심부는 최근 외부 전문가그룹에 용역을 의뢰해 ‘대통령 이미지 분석 보고서’를 작성했다. 그런데 그 결과가 너무나 참담했다."이명박 대통령이 무조건 싫다"는 응답이 44%였고, “이 대통령이 '권력 정치형-엘리트
[아침햇살] 민심을 거역한 그대들을 기억하마
고하승 2010.06.24
편집국장 고하승이명박 대통령과 그의 추종자들이 6.2 지방선거에 나타난 민심을 거역하고, 끝내 국민의 심장에 비수를 꽂고 말았다.국민들은 지방선거 표심을 통해 이명박 정권의 오만하고 독선적인 국정운영 방식에 대해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세종시 수정안을 즉각 포기하고 4대강 사업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이지 말라는 것.그러나 이 ...
[아침햇살] 은평을, 국민은 야권을 응원한다
고하승 2010.06.23
편집국장 고하승7.28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서울 은평을 지역구에는 소위 ‘내로라’하는 야권 인사들이 벌떼 같이 모여 들고 있다.실제 민주당에선 고연호 지역위원장, 장상 최고위원, 송미화 전 서울시의원, 언론인 출신의 최창환씨 등이 이미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상태다.이밖에 교육부장관 출신 윤덕홍 최고위원도 출마를 선언했으 ...
[아침햇살] 이재오 운명은 투표율에 달렸다
고하승 2010.06.22
편집국장 고하승7.28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출마냐 불출마냐’를 놓고 고심하던 이재오 국민권익위원장이 결국 출마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 같다.22일 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이 위원장은 오는 25일 은평구 관내에서 당원단합대회를 열고, 28일에는 공식적으로 출마선언을 할 계획이다.어쩌면 이 위원장은 이번 재선거를 ‘정치적으 ...
[아침햇살] 역시 박근혜
고하승 2010.06.21
편집국장 고하승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이른바 'MB노믹스'에 대해 융단폭격을 가했다.이명박 대통령이 자신의 최대 성과라고 자부하는 경제정책을 정면으로 질타하고 나선 것이다.실제 박 전 대표는 21일 이명박 정권의 성장 위주 경제정책에 대해 "국민화합과 성장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는지도 봐야 하는데 (이 부분이) 위기극 ...
[아침햇살] 소통 거부하는 MB 정권의 한계
고하승 2010.06.21
편집국장 고 하 승6.2 지방선거에서 국민은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과 세종시 수정안에 대해 응징하는 것으로 분노를 표출했다.그런데도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은 21일 국회에서 "지방선거 결과가 4대강, 세종시 등에 관한 민심이 표심으로 나타난 것이라 인정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정 장관은 "미래를 대 ...
[아침햇살] MB세대 '예스맨'은 자숙하라
김유진 2010.06.20
편집국장 고하승 이른바 ‘MB세대’로 불리는 한나라당 남경필 의원이 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7월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남 의원은 이날 출마선언문을 통해 "집권여당 대표는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튼튼히 뒷받침해야 하지만 국민의 뜻과 어긋나는 부분이 있다면 대통령에게도 'NO"라고 해야한다"며 "당
[아침햇살] ‘박근혜 대표론’ 정답은 따로 있다
고하승 2010.06.17
편집국장 고하승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전당대회 출마여부를 놓고, 한나라당 내에서 갑론을박이 한창이다.여권은 지금 6.2 지방선거 참패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패닉상태에 빠졌다. 소위 ‘위기 탈출방안’이라며 온갖 해괴망측한 제안들이 여기저기서 봇물처럼 쏟아져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 가운데 하나가 바로 ‘박근혜 ...
[아침햇살] MB 처방전은 ‘엉터리’
고하승 2010.06.16
편집국장 고하승급성맹장염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에게 ‘음식을 잘못 먹어 체한 것’이라며 소화제를 처방하는 의사가 있다면, 그 환자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그 결과는 보나마나다. 제대로 된 의사만 만났더라도 살 수 있었을 텐데, 그 환자는 엉터리 의사를 만난 탓에 죽음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그런데 지금 한나라당의 처지가 그 ...
[아침햇살] 남경필-정두언, 그 뻔뻔함이란...
고하승 2010.06.15
편집국장 고 하 승한나라당은 정말 웃기는 정당이다.6.2 지방선거 참패 이후 소장 쇄신파 의원들이 연판장을 돌리는 등 난리법석을 떨지만, 정작 책임 당사자인 ‘선배 소장파’ 의원들에 대해서는 아무 말도 없다.실제 정두언(53.서울 서대문을) 의원이 15일 차기 당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선언했다.정 의원은 ...
[아침햇살] ‘MB 출당 결의’로 살길 찾아라
고하승 2010.06.14
편집국장 고하승이명박 대통령의 14일 라디오 연설은 '쇠귀에 경 읽기'란 표현으로도 부족한 것 같다. 그는 6.2 지방선거에 나타난 민심을 정면으로 거부하고 나섰다.민심이야 어찌됐든 자신의 고집대로, 자신의 정책을 집권하반기에도 끝까지 밀어붙이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이다.한마디로 대국민선전포고인 셈이다.실제 이 대통령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