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인구 고령화와 더불어 치매, 중풍 등 노인성 질환에 의한 노인문제는 그동안 각 가정의 책임으로만 인식되었으나 최근 사회적 공동 부양의 필요성으로 부각되었으며,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준비되었던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많은 우려 속에 2008년 7월 1일자로 시행된 지 어느덧 8개월이 되었다.
그동안 일부지역의 시설 ...
잠시 짬을 내어 여주를 다녀왔다. 급작스럽게 일정을 조정하느라 애를 먹었으나 미뤘던 숙제를 시작한 기분이다. 여주에 다녀온 까닭은 최근의 경제위기와 조금 동떨어진 집안일 때문이다. 집안의 큰 어른이신 목은 이색선생이 돌아가신 여주에 기념비를 세워야 한다는 논의가 문중에서 오랫동안 있어왔으나 성사를 보지 못하다가 필자에게 ...
국회의사당에 해머와 소화기가 등장하더니 야당 당직자가 여당의원의 목을 조르고, 법안 발의를 이유로 의원을 폭행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의회주의를 송두리째 부정하는 이런 일이 여야의 정쟁 정도로 치부되어, 우리 민주주의의 후진성을 여실히 보여준다. 민주주의는 시궁창에 쳐박히고 대신 '선동정치' '패거리정치'가 횡행하는 것이다 ...
국가는 열강에 의해 점령당해도 그 민족의 뿌리며 생명력인 훌륭한 전통문화가 계승되고 살아있으면 언제고 국가를 찾고 민족이 뭉칠수 있으나 전통문화가 없으면 민족이 말살된다고 한다.
반만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우리민족이 열강들 사이에서 때로는 침약당하고 국가를 빼앗기는 수치를 당하면서도 끈질긴 생명력을 가지고 국가가 정 ...
신영철 대법관의 이메일 사건의 파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신 대법관은 문제의 이메일에서 이용훈 대법원장의 뜻이 담겨 있는 것처럼 전했고, 이용훈 대법원장도 그런 사실 자체는 부인하고 있지 않고 있어 문제가 간단치 않다. 이용훈 대법원장은 신영철 당시 서울중앙법원장의 이메일은 ""판사는 자기 소신에 따라 판결하고 다른 영 ...
하루에도 몇 번씩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고 지구대로 찾아오는 민원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2004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보이스피싱 사건이 적발되면서 정부와 관공서에서는 보이스피싱에 주의할 것을 대대적으로 홍보해 왔다.
그러나 이러한 홍보활동에도 불구하고 피해자들은 매년 속출하고 있으며 더 큰 문제는 수법 ...
드디어 긴 겨울방학이 끝나고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었다.
방학 내내 쓸쓸하게만 느껴지던 학교 주변이 어린이들의 희망찬 모습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
그동안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경찰과 학교가 힘을 모아 학교폭력 위험지역을 설정해 순찰해 왔다.
아울러 비행 청소년 선도에 앞장서며 많은 노력을 기울여 학교폭력을 지속적 ...
3.1운동 90주년을 맞이하여 항일운동에 관한 여러 발표가 있었다. 일제가 만주지역에서 독립운동을 하던 201명을 추방하고 징역을 살렸던 재류금지(在留禁止) 처분자료도 공개됐다. 이 자료중에는 한말 자강운동의 선봉에 섰던 양기탁 선생이 만주로 망명하여 독립운동을 하다가 일제에 체포돼 수번을 달고 있는 사진도 있었다. 그 ...
만물이 소생하는 봄. 조금 있으면 봄의 전령사인 목련, 개나리, 진달래가 산과 들에 꽃망울을 터뜨릴 것이고 얼었던 땅을 뚫고 파란 새싹이 돋아날 것이다.
새 학기가 시작되면 책, 공책, 연필, 가방들을 새로 사면서 새로운 마음으로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다짐 했던 기억이 난다.
현재 한국경제상황은 IMF 경제 위기 때보다 ...
시간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꽁꽁 얼었던 강가의 얼음이 놓은 것을 보면 봄을 향해 흐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직 이른 봄이라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바람이 봄이 오는 것을 시샘하고 있지만 땅에서 새싹이 돋고 나무는 봉오리를 터뜨리려 말없이 봄맞이를 준비하고 있다. 이렇듯 추운겨울을 이겨내고 생명을 탄생시키는 것이 자연의 ...
기축년 3월3일.
오늘 우리는 방성대곡할 날이다.
민주당은 주권자를 배신하고 재벌에게 은행을 지배하는 은행법 개정에 한나라당과 합의 해주고,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킬 것이라 한다.
이제 한국의 경제발전은 시계를 멈추게 되었다.
박정희 정권의 독재정신을 계승한 무리와, 야당의 허울을 쓴 민주당 기회주의자 ...
경제불황의 장기화로 생계형 범죄 등 각종 불법행위가 크게 증가 할 것으로 우려되 경찰에서는 생계형 침해범죄 추진단 발대식 개최로 시작하여 궁핍해진 서민생활을 보호하고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생계침해범죄 추진단을 연중 상시 운영하여 강력단속 및 절대 근절로 목표 하고 있다.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 서민들의 고충이 가중되 ...
요즘 뉴스의 최대 관심사는 경제문제다. 우리 국민 모두의 최대 관심은 경제회생과 실업문제라는 얘기다.
또한 각종 보험회사의 광고내용을 보면 대부분 보장한도 연령을 100세 또는 무한으로 연장하는 광고가 대부분이다.
사람의 생명이 그만큼 연장되었기 때문에 보장되는 나이가 그전 80세로는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비단 ...
이퇴백(20대에 스스로 퇴직), 삼초땡(30대 초반에 명퇴), 부친남(부인친구 잘난남편) 등 극심한 청년실업난과 직장인들의 고용불안 세태를 반영한 신조어들이 갈수록 진화(?)하고 있다.
위축된 고용시장을 비유하는 용어도 ‘고용한파’에서 ‘고용빙하기’라는 말로 표현되고 있다.
이런 현실은 지난 13일 기획재정부와 통계 ...
긴 겨울이 가고 이제 며칠 후면 신학기가 시작되는 3월이 된다. 날씨가 따뜻해지고 유치원, 초등학교 취학시기인 3월이 되면 실종아동 신고 및 아동상대 범죄 발생 건수가 증가하게 되어 어린 자녀를 둔 부모님의 각별한 관심이 요구된다.
초등학교 통학로나 놀이터 주변을 살펴보면 '아동 안전 지킴이 집'을 찾아볼 수 있는데, ...
혼돈의 일년이 지났다. 정권을 넘긴 진보좌파는 ‘역주행’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보수우파에게는 제대로 된 주행이어야 하는데 그런 평가는 한나라당 그것도 친이계 외엔 보기 어렵다. 한 여론조사에서는 대선을 다시 하면 이대통령을 찍지 않을 것이라는 답이 65%나 나왔다고 하니 한참 인기 있어야 할 집권 한 돌에 참 난감하게 되 ...
사기죄는 상대방을 속여서 직접 재물을 교부받거나 제3자로 하여금 재물을 교부받도록 하는 이른바, 재산범죄의 일종이다.
따라서 사기죄가 성립하려면 우선 상대방으로부터 두터운 신뢰와 신임을 받아야 가능하기 때문에 범죄꾼들은 온갖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상대방을 물색하고 접근해 그럴듯한 행세로 대부분 그 속임수에 속절없이 당하 ...
만세는 아무 때나 부르지 않는다. 더 없이 간절한 소원이 있을 때나 미치도록 기쁠 때 저절로 분출되어 나온다. 힘차게 만세를 부르면 환희가 솟구친다. 일제의 압제 속에서 선열들은 대한독립만세를 부르며 온몸을 휘감는 뜨거운 감동의 눈물을 흘렸을 것이다.
3.1 만세운동을 기념해 온 국민의 애국심이 하나로 고취되는 3.1절 ...
주류사회에선 임실 사태 이후 일제고사가 아니라 성적조작이 화두가 되고 있다. 과거 학력위조 사태 당시 학벌사회가 아니라 학력위조가 화두가 됐던 것과 같은 양상이다. 그때 한국 주류사회는 어떻게 학력위조가 광범위하게 퍼질 수 있었는지 분석하면서,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검증시스템’을 만드는 데 골몰했었다.
이번엔 일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