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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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사회 노인보호 절실
시민일보 2004.01.12
{ILINK:1} 정책의 주체인 정부까지도 과거의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정책을 수립하려고 하니 더욱 그 정책이 현실에 적합하지 못하다고 할 수 있으며 과거 소수의 무의탁 노인만을 생각해 소극적인 제도를 시행하려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른 비용부담의 문제에 대해서는 더욱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을 정도로 정확 ...
갑신년 국회 국민이 개혁하자
시민일보 2004.01.04
{ILINK:1} 다사다난했던 한해가 가고 갑신년 새해가 밝았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지난해는 대통령의 구설수부터 측근비리, 소위 차량 돈 뭉치사건, 현직 국회의원 체포동의안 부결 등 많은 부조리와 비리가 국민 앞에 밝혀지고 또 해를 넘겨 위헌의 소지도 다분하다.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일은 국회의원들의 연례행사 ...
경기분도론 ‘정치쇼’ 악용안돼
시민일보 2003.12.31
{ILINK:1} 생활권이나 경제면 등에서 낙후된 경기도 북부지역 주민들은 과도한 중복규제 등으로 인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경기분도’ 요구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260만의 경기도 북부지역, 한강을 기점으로 양분된 생활권의 이원화가 1000만 도민의 화합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게 경기도를 분도해야 한다는 구 ...
님비현상과 핌피현상의 차이
시민일보 2003.12.16
{ILINK:1} 경기도 이천시 관내 호법면 2개리를 비롯한 5개 마을이 혐오시설로 알려져 있는 쓰레기 소각장을 서로 유치하기 위한 각축전을 벌여 눈길을 끌고 있다. 8월과 9월만 해도 지역주민들은 소각장 유치에 대한 반대 목소리를 높여왔고 응모했던 1개면마저 인근 주민들의 반발로 소각장 유치 계획이 무산됐었다. 그러 ...
공직자 권위의식 버려야
시민일보 2003.12.11
{ILINK:1} 민의를 무시하고 군림하려는 공직자들이 아직도 사라지지 않고 있다. 자신의 직분을 내세워 외형이나 겉치레에 너무 신경을 써 주위로부터 한심하다는 소리를 듣는 공직자들도 볼 수 있다. 특히 민원 부서를 찾는 상대를 얕잡아 보고 민원을 자신의 지론에 맞춰 아전인수격으로 해석하고 있다. 독선적이고 권위의식이 ...
어머니 백골지킨 효심
시민일보 2003.12.09
{ILINK:1} 초등학교 5학년이 되던 해 어버지를 여의고 어머니마저 지병인 당뇨합병으로 앓게 돼 학교도 저버리고 간호하던 중 숨을 거두자 그 시체를 6개월간 지켜온 중학교 3학년생 송모군의 사연이 알려져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이같은 애절한 사연이 전해지자 졸업을 마칠때까지 송군을 책임지겠다는 학교측은 물론 대학까 ...
의회 회기중 해외여행 문제있다
시민일보 2003.12.08
{ILINK:1} 지방 재선거에서 당선된 경기도 포천시의회 최모 의원이 첫 등원을 빼먹어가며 해외여행을 다녀와 동료의원들은 물론, 지역유권자들까지 “믿을 수 없다”며 할말을 잇지 못하고 있다. 뿐만 아니다. 보궐선거 이전까지 의원공석으로 인한 피해의식이 깊었던 지역주민들로서는 최 의원의 이같은 돌발행동에 대해 실망감과 ...
집단이기주의 척결부터
시민일보 2003.12.01
{ILINK:1} 이기주의란 다른 사람이나 공동체의 권리를 돌보지 않고 자신들의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다. 우리 사회에는 다양한 이기주의가 만연해 있다. 서로의 이기심을 겨누는 하나의 경기장과도 같은 진풍경을 연출해 사회를 불안케 하고 있다. 집단 이기주의가 우리 사회에 만연해진 이유는 무엇일까. 그동안 우리 사회가 ...
공무원시험 거주지제한 부당
시민일보 2003.11.29
{ILINK:1} 경기도 광명시가 공무원채용시험 공고를 하면서 응시자격을 관내 거주자에 제한하고 있어 응시자들의 항의소리가 빗발치고 있다. 광명시는 오는 8일 지방공무원 39명을 대거 모집한다. 인구 35만의 소도시에서 공무원을 이처럼 많이 모집한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광명시에 거주한자로 제한하 ...
‘이혼유행(?)’ 막아야 한다
시민일보 2003.11.25
{ILINK:1} 대법원이 발간한 ‘2003년 사법연감’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법원에 접수된 이혼소송은 4만7500건으로 하루 평균 130건 꼴이다. 남녀 결혼은 곧 인륜대사이고 한 가정은 인간에게 가장 소중한 보금자리란 말은 이제 옛말이 되고 어찌 이토록 쉽게 만나 쉽게 헤어지는 현 상태가 매우 우려된다. 예년과 비슷 ...
민원인은 왕이다
시민일보 2003.11.18
{ILINK:1} 우리 공무원들도 이제 지방자치제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안정된 업무체계가 될 때가 지난 것으로 보는데 아직도 친절보다 자기주의가 팽배한 듯한 느낌이다. 고객은 왕이라는 말을 우리는 많이 들어왔다. 이 말은 비록 상업을 하는 사람들에게만 사용되는 것은 아니다. 공무원들이 이런 말을 좀 바꿔서 ‘민원인은 ...
노인복지는 정부 몫
시민일보 2003.11.17
{ILINK:1} 우리나라는 2000년에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고령인구의 비율이 7% 이상인 고령화사회에 진입한 가운데 2019년에는 고령인구가 14%를 차지하며 고령사회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노인인구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시점에서 가족부양체계는 허물어져 가고 국가차원의 부양체계는 전무하다시피하니 장수하는 ...
손지사 발언 ‘위험수위’
시민일보 2003.11.15
{ILINK:1} 손학규 경기지사가 요즘 들어 상당히 매서워진 것 같다. 이러한 모습은 최근 각종 회의나 행사장에서 그의 발언을 통해 느낄 수가 있다. 지난 14일 손지사는 한 기업행사에서 “공무원들이 기업을 위해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내 멱살을 잡으라”고 했다. 또 얼마전에는 “기업을 돕기 위해 관련 공무원이 감사원 ...
‘이민열풍’ 막아야 한다
시민일보 2003.11.11
요즘 우리 사회에 이민열기가 거세다. 게다가 떠나려는 이들의 대다수가 20~40대 젊은층이라는 사실이 더욱 충격적이다. 이민 박람회장에 수만명이 몰리고 홈쇼핑의 이민상품들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이민을 생각하고 있는 이들은 대부분 우리나라가 자녀들의 사교육비가 세계최고인 나라, 일자리가 없어 취업재수가 기본인 나 ...
양주시의 ‘너죽고 나죽자’
시민일보 2003.11.10
{ILINK:1} “동두천시로 경기북부지역의 ‘경기북부 섬유지원센터’가 확정될 경우 양주시에 있는 섬유업체들은 섬유기술지원와 관련, 안산등 다른지역을 이용할 것이다” 양주시 한 고위 관계자의 얘기다. 산업자원부와 경기도는 오는 2008년까지 경기북부지역에 섬유기술지원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그러나 섬유기술지원센터 유치 ...
동지팥죽과 청어
시민일보 2003.11.04
{ILINK:1} 11월은 참으로 쓸쓸한 느낌이 든다. 아마도 1년 가운데 제일 쓸쓸한 달인지도 모른다. 마지막 잎새처럼 12월이 남았기에 더욱 그렇다. 본격적인 겨울철로 들어서는 11월은 옛부터 동짓달로 불려졌다. 그래서 스산한 마음과 몸을 스스로 따뜻하게 만들기 위해서 선조들은 겨울철을 맛으로, 가는 세월의 무상함 ...
학교급식, 직영 전환을…
시민일보 2003.11.03
{ILINK:1} 학생들의 건강권 확보 및 안전하고 질 좋은 우리 농산물의 소비기반 확보와 학교 급식으로 인한 식중독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위탁급식체제를 직영 급식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시민단체와 학부모들은 목소리가 날로 높아가고 있다. 반면 일선학교들은 업무부담과 비용문제를 이유 삼아 직영급식을 기피하는 경향을 ...
성남시의회 혼쭐나야
시민일보 2003.10.30
{ILINK:1} 지방자치가 시작된 지 벌써 12년이 넘었다. 처음에는 풀뿌리니 뭐니 해서 그 운명을 가늠할 수 없었으나 이제는 제법 그 형태를 갖추고 공무원들 머리위에 군림해 가며 칼날을 휘두르고 있다. 자치단체장을 포함한 시·군·구 의원들 모두가 그렇다. 이로 인해 공무원들의 질서는 무너지고 그 병폐 또한 눈에 ...
공직사회 예의 무너진다
시민일보 2003.10.28
{ILINK:1} 요즘 일부공직자들의 작은 예의가 사라지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 불쾌감을 주고 있다. 자유분방도 좋고 권위의식도 좋지만 우리는 어디까지나 우리의 기본적인 예의가 있다. 옛부터 찾아오는 손님에게 최소한 받아들이는 예의가 있다. 그러나 이같은 우리고유의 예절이 점차 사라지는 안타가운 면을 보여줘 답답하다 ...
왜 인문高만 지원하나
시민일보 2003.10.27
{ILINK:1} 경기도 화성시 우호태 시장이 우수학생을 관내에 유치하기 위해 신입생 50%에 장학금과 전원 해외연수 기회도 주는 파격적 지원책을 내놓고 내년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첫 인문계 고교인 병점고 개교를 앞두고 이같은 방침을 정하게 됐다는 것. 이 같은 우 시장의 우수교육생을 위하고 인재를 유치키 위한 파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