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명 친박연대 대변인)지난번 필자는 한 정당의 대변인으로서 정운찬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이 국회에서 통과되었을 때, 일단 국정표류를 막았다는 점에서 환영한다는 지지를 보냈다.그렇지만 그의 임명에 대한 반대여론도 높았던 사실을 거울로 삼아 총리직이 마지막 공직이라는 각오로 더욱 잘해 주기를 기대한다는 의미의 격려 주문 논평 ...
예전에는 12월부터 2월까지가 겨울이었다. 지구온난화가 가속화되면서 이제 가을이 있었는지 모르게 겨울이 벌써 오고 있고 난방기구 등을 서둘러 꺼내는 시기가 왔다. 이러한 시기에 화재가 많이 발생한다는 통계를 통해서 알 수 있다. 오랜만에 보일러, 온풍기 등을 가동하면서 안전점검을 소홀히 해 발생하는 인재이다. 김포소방 ...
우리나라에 자동차가 들어온 지 100년이 넘었고 첫 고유모델 포니 승용차를 생산한 지도 34년이 됐다. 현대, 기아차는 세계적인 자동차 메이커로 발돋움해 연간 300만대 이상 자동차를 생산한다. 이처럼 한국은 자동차 강국을 넘보지만 교통질서는 선진국 중에서 최하위 수준을 면치 못하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작년 한 해 2 ...
요즘 고층아파트가 있는 곳을 보면 황색선으로 소방차전용 주차가 표시돼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화재발생 및 응급환자 발생시 원할한 소방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아파트가 주차난 등으로 이중주차를 하고 있어 황색선내에서 활동은 물론 소방통로가 확보되지 않아 진입조차 어려운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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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단풍이 깊어지며 산을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났다. 주말이면 웬만한 산은 등산객들로 붐빈다. 그런데 근간 산불이 자주 발생하고 등산객으로 인해 산림이 훼손되는 일이 있어 산에서 지켜야할 몇 가지 수칙들을 적어본다 첫째, 산에서는 지정된 등산로만 이용해야 한다. 국립공원 등 유명한 산에는 관리원들이 있어 등산로만 이용 ...
최근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뇌졸중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특히 웰빙 열풍으로 아침, 저녁에 운동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충분한 준비운동을 하지 않고 운동을 하다가 사고를 당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뇌졸중은 암에 이어 우리나라 사람들의 사망 원인 중 두 번째이며 노·장년층에서는 사망 원인 ...
언젠가부터 아이들에게 자동차는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 할 공공의 적이 됐다. 학교 앞의 등·하교 길은 제한 속도를 지키지 않고 빠른 속도로 달리는 차와 설치돼 있는 안전 휀스를 무시하고 그냥 도로를 가로질러 가는 아이들과 내 아이를 지키기 위해 교문 앞까지 마중 나온 부모들의 또 다른 차가 뒤엉켜 위험천만한 상황을 만들어 ...
어느새 거리엔 울긋불긋 단풍잎과 머리채를 늘어뜨린 벼가 선선히 부는 가을바람에 한들한들 춤을 추는 걸 보니 가을도 곧 떠날 채비를 하는가 보다.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기온에 두터운 웃옷을 챙기는 걸 보니 겨울이 머지않았다. 이러한 계절의 변화는 우리 소방공무원들에겐 좀더 실감나게 다가온다. 바로 증가하는 화재출동건수 때문이 ...
9, 10월 두 달간 학교폭력 집중단속기간을 마감하면서 ‘9,10월 두 달간을 청소년 선행 특별 발굴 계획 기간’이었다면 어떠했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다.청소년들이 조숙해짐에 따라 각종 범죄의 연령대가 연소화해 가고 있는게 작금의 현실이다.학생들의 학습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불량학생들의 범죄를 사전에 제압하고자 우리 경찰에서 ...
인현동 호프집 화재사건은 1999년 10월30일 저녁 인천 중구 인현동에 위치한 상가건물 1층 히트노래방에서 내부수리 중에 화재가 발생해 2층 노래방과 3층 당구장에 있던 많은 10대 청소년들이 목숨을 앗아간 대형 참사로 우리들 기억에 남아있다. 그 화재사건이 발생한지 올해가 꼭 10년이 되는 해이다. 그때 당시 난 소방 ...
청명한 가을날씨 속에서 바람과 함께 엊그제 경찰의 날이 지나갔다. 그날 저녁 출근길에 오르며 사무실 창밖에 비친 인천앞 바다의 전경이 시야에 들어온다. 보름전 개통한 인천대교는 앞바다 에서 불어오는 바람과 해질 무렵 저녁놀 그리고 출렁이는 바도위에 불을 밝히고 있는 어선과 중국출발 채비를 하고 있는 국제 여객선이 뱃고동을 ...
실종자 등 구조·구급의 요청 시 정확성 있는 추적을 위해 도입된 119 휴대전화 위치추적 제도는 해마다 요청이 급증하고 있다. 소방방재청의 국정 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6년 2만193건에서 2007년 2만8000건, 2008년 4만500여건으로 해마다 증가했으며 2008년의 경우 실제 구조되거나 사체가 발견되는 경우는 ...
북한의 핵무기 개발을 두고 어차피 같은 민족끼리인데 우리 것 아니냐고 하는 이들이 있었다.
비핵화 관점에서 보았을 때 위험한 발언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김진명의 소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가 450만부 이상 팔린 것을 생각하면 그 심연의 대중 심리를 간과할 수만은 없다.
사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는 많은 판 ...
전화를 매개로 개인의 신상문제 등 어려움을 도와주거나 각종 생활정보와 지식 등을 전해주기 위해 설치한 전화를 상담전화(相談電話)라고 한다. 1963년 오스트레일리아 목사 A.워커가 ‘도움은 전화처럼 가까운 곳에’라는 표어를 내걸고 여러 인생문제를 도와주고자 설치한 ‘생명의 전화(라이프 라인)’을 시초로 전화상담 운동은 세 ...
얼마전 매스컴을 통해 좀처럼 줄지 않는 지하철 성추행범의 기사를 접한 적이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피해자들의 신고건수는 늘지 않고 있음을 감안했을때 아마도 피해자는 수치심과 다른 사람들의 피해자에 대한 시선 등이 부담으로 작용해 적극적인 신고을 하지 않고 있는 것 같다.한 조사에 의하면 연령대 중 30대 회사원이 성추행을 ...
소방관인 필자는 10월만 되면 항상 떠오르는 기억이 있다. 화재로 인해 많은 희생자를 낸 인천 중구 인현동 호프집 화재로 오는 30일이면 사고가 발생한지 벌써 10년째를 맞는다.지난 1999년 10월30일 저녁 7시쯤 인현동에 위치한 4층 상가건물 지하에서 발생한 화재는 계단을 타고 2층과 3층사이로 번졌고 호프집과 당구 ...
20년 전 700원이었던 자장면 가격을 생각하면 세상이 많이 변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 논과 밭이었던 많은 지역들에 아파트와 주상복합 건물이 들어서는 것을 봐도 세상의 변화는 눈에 보이는 일이다.
이렇게 눈에 보이는 것 외에도 세상의 변화는 느낄 수 있다. 그중 하나는 새로운 용어의 등장이다. 세상이 변하면서 ...
지난 21일 제155회 부천시의회 임시회가 산회로 회기가 끝났다. 홍건표 부천시장은 기획재정위원회 k의원이 ‘부천시장이 공식 석상에서나 사석에서 또는 간담회 등 모임에서 의회를 수차례 비방했다. 의회와 시민들 앞에서 사과를 요구한다’는 질문에 대해 답변 드리겠다고 설명했다.그러나 답변을 무시한 채 의회 진행절차만 갖고 시 ...
영화 ‘미드나잇 카우보이’를 보면 다리를 저는 부랑자로 나오는 더스틴 호프먼이 번잡한 뉴욕 맨해튼 차도를 무단횡단 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그는 차가 경적을 울리자 가로막고서 거친 손짓을 하며 '지금 사람이 건너고 있지 않느냐'며 고함을 친다. 비참한 밑바닥 인생이 토해낸 마지막 자존의 외침이 ‘차보다 사람이 우선’이라 ...
‘야간의 집회 허용은 선진집회·시위 문화가 선결조건이다.’
얼마 전 헌법재판소의 집시법 제10조 야간옥외집회 금지조항이헌법 제21조와 제37조의 기본권 제한이라는 헌법불합치 판결을 내린것을 두고 뉴스 등 매스컴 등을 통해 알고 있을 겁니다.
이 판결로 인해 시민단체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으며 경찰 또 지금까지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