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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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 의거 100주년을 맞이하여...
변종철 2009.10.22
“내가 죽은 뒤에 나의 뼈를 하얼빈 공원 곁에 묻어 두었다가 우리 국권이 회복되거든 고국으로 반장해다오. 나는 천국에 가서도 또한 마땅히 우리나라의 회복을 위해 힘쓸 것이다. 대한독립의 소리가 천국에 들려오면 나는 마땅히 춤추며 만세를 부를 것이다”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유언이라고 한다. 안중근! 우리 민족의 원흉 ...
실화책임에 관한 법률을 아시나요
문찬식 기자 2009.10.22
자연의 이치는 한치의 오차도 없이 치밀하게 계획된 일정표처럼 진행되고 있다. 백로가 되니 찬 서리가 내리고 가로수 은행잎들은 노란 옷으로 갈아입기 시작하고 있다.며칠 후면 상강(霜降)으로 된 서리가 하얗게 내린다는 절기다. 지금부터는 은행잎들은 더 진노랑 옷으로 갈아입고 단풍잎들은 울긋불긋 만산홍엽(滿山紅葉)이 될 것이다 ...
시작은 같지만, 끝은 다르다
문찬식 기자 2009.10.21
경찰은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신호위반, 끼어들기, 안전띠착용 등 각종 교통법규 준수를 위해 단속 및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교통사망사고 발생은 지난 2007년 6,166명에서 2008년 5,870명으로 296명(4.8%)이 감소했으며 이는 국민들의 교통법규 준수 및 교통질서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는 걸 ...
우측통행…우왕좌왕…우민정책
김유진 2009.10.21
늘 타던 지하철 모습이 달라졌다. 계단입구 오른쪽 바닥에 갑자기 커다란 화살표가 나타났다. 대수롭지 않게 보고 그냥 좌측으로 내려가니 올라오는 사람들과 적지 않게 부닥친다. 올라가는 계단 곳곳에 ‘우측보행’이라 표시가 붙어 있다. 통로도 통행방향이 좌측에서 우측으로 바뀌었다. 에스컬레이터도 올라가던 곳이 ...
지속적인 교육 및 훈련으로 겨울을 마중나갑니다!
문찬식 기자 2009.10.21
“어떻게 그렇게 위험한 일을 하십니까?” 늘상 화재와 직면하는 우리에게 늘 따라오는 질문이다.그래서 이 질문과 관련해 몇 마디 꺼내보려한다.화재와 대치한다는 것은 일촉즉발의 상황이다. 불은 매순간마다 대상을 집어삼키며 순식간에 커지기 일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방대원들은 현장에 뛰어든다. 해야 할 일이 있기 때문이다. ...
지킬 것을 지킬 때 안전도 함께 지킬 수 있다
문찬식 기자 2009.10.20
며칠 전 순찰 근무 중 경험한 일이다. 차량 통행이 잦은 교차로에서 신호대기를 하고 있던 중 ‘쾅’ 소리에 놀라 쳐다보니 눈 깜짝할 사이 교통사고가 일어나 있었다. 승용차와 오토바이 충돌로 일어난 사고였는데 오토바이 운전자는 충격으로 저만치 튕겨나가 신음하는 가운데 화물차 운전기사가 당황해 하며 어디론가 전화를 걸고 있었 ...
‘명분도, 실리도 없는 애완동물 부가세 부과방침’
김유진 2009.10.20
정부는 지난 8월25일 서민?중산층에 대한 세제지원 확대, 미래 성장동력 지원, 재정건전성 확보 등을 기조로 2009년도 세제개편안을 발표했다.여기에는 애완동물 진료에 대한 부가가치세 부과방침이 포함되어 있다.기획재정부는 ‘국제적 기준’을 동물진료에 대한 과세의 근거로 밝히고 있으나 실제로 OECD국가 중 미국은 3개 주 ...
나는 사람을 살리는 군인입니다!
문찬식 기자 2009.10.20
나는 소방서에서 전환복무중인 의무소방원이다. 보통 군대랑 비교해서 다소 차이점이 많은 곳에 복무하고 있는 만큼 보통 군인과는 다르다는 자부심이 있다. 나는 다른 군인들이 군대에서 사람을 해치는 법을 배우는 것과 반대로, 소방서에서 사람을 살리는 법을 배운다.로프 매기, 소화기 다루는 법, 심폐소생술(CPR) 등 사람을 살 ...
119신고 이렇게 하세요
문찬식 기자 2009.10.19
요즘처럼 쌀쌀하고 건조해지는 계절일수록 화재는 더욱 고개를 들기 마련이다. 2000년 이후 통계를 보면 화재로 인해 한해 평균 21명이상이 귀중한 목숨을 잃고 재산피해가 74억원에 달한다고 한다. 이처럼 불조심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으나 부주의로 인해 화재는 꾸준히 일어나는 추세다. 그러기에 부득이하게 화재를 미연 ...
서민보호 치안강화를 위해
문찬식 기자 2009.10.18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인한 서민 대상 강·절도 등 생계형 범죄가 우려됨에 따라 국민 불안 해소 및 안전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을 위해 서민보호 치안강화구역을 설정 실질적 방범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경기침체 지속으로 생계형범죄 증가가 우려되며 서민주택가 등을 대상으로 유흥비 마련을 위한 빈집털이 등 범죄 발생 할 우려가 있어 경 ...
비상구 아이콘(그림문자)의 유래와 의미
문찬식 기자 2009.10.18
화재가 발생하면 정전이 되거나 많은 연기로 인한 시야의 장애로 출입구 및 비상구를 찾기란 여간 힘든 것이 아니다.특히 지하철역사, 지하상가, 백화점 등 불특정다수인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서 이런 재난이 발생하면 더욱 주출입구 및 비상구를 찾기란 쥐구멍에서 햇빛을 기다리는 것보다 어려울 것이다.하지만 화재시 피난을 안내하 ...
기초질서 나먼저 실천하자
문찬식 기자 2009.10.15
우리들이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것은 우리모두가 약속해놓은 법이다, 그중에서도 아주 사소한 기초질서는 살아가는데 가장 기본이 되는 최소한의 지킬 약속이다, 그래서 법과 사회규범을 정해 놓고 어길때는 벌금을 내야한다. 얼마전 순한 양같은 아빠가 운전대만 잡으면 늑대로 변해서 운전하는 공익 광고가 있었다 법규를 지킴으로써 우리 ...
김제동은 지금 많이 슬프다
김유진 2009.10.15
“2004년 3월 12일. 당신들은 스스로 무덤을 팠다. 4월 15일 당신들은 무덤에 흙을 덮을 것이다.”한나라당이 노무현 대통령 탄핵안을 통과시켰을 때 쓴 칼럼 제목이다. 예언대로 2004년 4월 15일 총선에서 한나라당은 참패했다.스스로 판 무덤에 흙을 덮은 것이다.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은 민심을 배신한 것이며 ...
서민생활보호 자전거도 안전한 통행을...
변종철 2009.10.14
우리나라는 세계 10대 에너지 소비국이다.그런데 우리나라는 이 에너지의 97%를 해외수입에 의존하고 있다.향후 온실가스 감축 의무가 부과될 경우 우리나라 경제가 떠안게 될 부담은 상상 이상이 될 것이다.이에 대한 문제를 해소코자 우리 하남시의 경우 자전거도로의 조성으로 자전거 운행을 권하고 있다.하지만 자전거 운행에 있어 ...
자전거로 20분거리에요
김유진 2009.10.14
걸어서 한시간, 대중교통으로 30분, 자전거로 20분! 이건 요즘 저의 출근시간을 적어놓은 것입니다. 한없이 오르는 기름값과 경제회복의 어려움 그리고 녹생 성장의 발빠른 움직임. 이것은 대중매체를 통해 볼 수 있는 우리들의 주변상일 것입니다. 그중 이명박 대통령의 선두로 녹색성장과 이산화탄소 배출의 줄이고자 하는 노력 ...
성적공개는 서민차별이다
김유진 2009.10.14
올 것이 오고야 말았다. 전국 고교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순위가 언론에 공개된 것이다. 학교별 순위가 나온 것은 수능 도입 이래 처음이라고 한다. 수능 성적 원자료가 공개되면 당연히 이런 일이 생길 거라고 경고했었지만, 교과부는 연구목적에 한해 제한적으로만 공개하겠다는 세월 좋은 방침을 밝혀왔었다. 하지만 ...
"건물 '방화문' 고임목 고정의 위험성"
차재호 2009.10.13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바람이 옷깃을 스쳐 계절의 변화를 알리고 있다. 이맘때면 소방서에서는 화재예방 캠페인과 홍보활동으로 시민들의 안전의식 함양에 신경을 몰두할 때가 왔음을 알리는 신호이기도 하다. 퇴근하는 길, 업무에 대한 생각으로 아파트 계단실 방화문을 열며 지나칠 때였다. 문득 '방화문 !', 시민들은 방화 ...
G20 개최 유력지 인천의 시민의식은 과연
김유진 2009.10.13
우리나라의 G20 정상회의 개최는 국력 발전의 계기와 함께 우리나라가 세계 외교의 중심으로 설뿐 아니라 국격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다. 이런 다각적인 효과를 염두에 두고 많은 나라들이 정상회의 유치전을 치열하게 펼친 것은 언론보도를 통해 충분히 알고 있는 사실이다. 정부는 이번 G20 정상회의 ...
김제동은 '딴따라'일 뿐이다
김유진 2009.10.13
김제동 퇴출은 반민주적이다.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독점’의 사유체계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대한민국에서 연예인은 그저 ‘딴따라’다. ‘어릿광대’다. ‘꼭두각시’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정치판의 ‘병풍’이다. 나서면 안 된다. 이른바 튀면 안 된다. 조용한 뒷배경에 그쳐야 한다. 잠시 수선을 떨어 사람을 ...
아름답고 자랑스러운 江華
문찬식 기자 2009.10.12
白露橫江 水光接天(백로횡강 수광접천) '흰 이슬 물안개는 강에 비끼고 물빛은 하늘에 닿았더라.' 오늘 아침 출근길에 강화대교에서 염하강의 모습을 바라다가 문득 중국 북송 때의 시인 소동파가 불렀던 적벽부 중 한 구절이 생각났다. 저 멀리서 마치 강화만을 향해 떠오르는 붉은 태양과 그에 어우러져 피어 오르는 물안개, 작렬하 ...